'해냈다' 양희영, 생애 첫 LPGA 메이저 우승… 파리올림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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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34)이 2008년 LPGA투어 데뷔 이후 16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희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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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양희영(34)이 2008년 LPGA투어 데뷔 이후 16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희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양희영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위인 고진영, 릴리아 부, 야마시타 미유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2타차 선두로 4라운드에 돌입했다. 그녀는 초반 엄청난 기세로 2위권과의 격차를 6타차까지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각각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양희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최초다. 34세인 양희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번이나 메이저 대회 톱10에 진입했지만 정작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씻었다.
무엇보다 이번 우승으로 파리올림픽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양희영은 오는 25일 발표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현재 순위는 15위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25일 자 세계랭킹 기준으로 결정된다. 15위 이내에 들면 국가당 4명이 올림픽에 나선다. 현재 15위 이내에 한국 선수는 고진영(7위)과 김효주(12위)뿐이다.
한편 한국 여자 골프 '에이스' 고진영은 3언더파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녀는 5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나 7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단, 이후 10개의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고진영은 준우승 상금 70만2478달러를 획득해 총 상금을 108만4801달러로 늘리고 상금랭킹 10위로 올라섰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유해란은 공동 9위, 김효주와 최혜진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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