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르면 다음주 의대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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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7월 초 (발표를) 목표로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 유급 방지를 위한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7월 초까지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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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유진 기자 = 교육부가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7월 초 (발표를) 목표로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구 대변인은 의대생들과의 대화엔 여전히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교육부) 연락처를 다 안내해 드렸다"며 "의대생과의 만남의 자리가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 대변인은 수업 거부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의대생들 외에 추가 수사 의뢰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수사 진전 상황이나 선처 계획에 대한 질문엔 "현재 계속 수사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진전 사항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 유급 방지를 위한 비상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7월 초까지 만들겠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 총장 제안을 받아들여 (의대생이 복귀했을 때) 학사 운영을 대폭 유연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며 "7월 초에는 가이드라인이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현행 2학기제의 3학기제 전환처럼 추가 학기를 운영하거나 미 이수한 일부 과목만 수강해도 진급할 수 있도록 해 집단 유급을 막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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