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설영우, 세르비아 즈베즈다 이적…황인범과 한솥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울산 HD 설영우(25)가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울산 구단은 24일 "즈베즈다와 설영우의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고심 끝에 설영우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이적을 허용했다. 계약 조건은 양 팀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1 울산 HD 설영우(25)가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세르비아 '명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대표팀 선배 황인범(27)과 한솥밥을 먹는다.
울산 구단은 24일 "즈베즈다와 설영우의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고심 끝에 설영우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이적을 허용했다. 계약 조건은 양 팀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쪽 측면 수비를 모두 맡고, 공격력까지 갖춘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는 올해 초부터 해외 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즈베즈다가 설영우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설영우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2억 3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울산에 입단한 설영우는 K리그1에서 5시즌 동안 120경기를 뛰며 5골 11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단 그는 A매치 16경기를 뛰며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은 설영우는 황인범이 활약하는 즈베즈다로 행선지를 정했다. 황인범은 지난 11일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을 마친 뒤 "구단에서 먼저 설영우를 물어봐서 좋은 선수라고 대답했다"고 말한 바 있다.
설영우는 26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릴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가폰 잡고 인종차별 선동' 알바니아 다쿠, 유로 2024 2경기 출전 정지
- '후반 47분 극장골' 독일, 스위스와 1-1 무승부…조 1위로 16강행
- '피리 세리머니 언제쯤?' 린가드의 책임감 "팀 위해 뛰는 게 더 중요"
- 참았던 눈물 쏟아낸 손준호 "평범한 일상, 다시 돌아와 잊지 못할 하루"
- 김기동 감독 너스레 "린가드 선발 때 이긴 적 없다고 약 올렸더니…"
- '中 석방→3년 만의 K리그 복귀전' 손준호 등장에 환영 세례
- '6G 만에 승리' 모처럼 화력 터진 서울, 수원FC 3-0 제압
- 에이스 윌커슨, 7이닝 1실점 역투…고척 7연패 끊은 롯데(종합)
- 린가드 2경기 연속 '캡틴'…김기동 감독 "안 맡기면 삐질 것 같아서"
- 中서 돌아온 손준호, 출격 대기… 김은중 감독 "생각보다 컨디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