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2.1%로 소폭 상승... ‘감세 패키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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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6월 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32.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오른 반면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65.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차에 37.3%를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으로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3%포인트, 민주당은 1.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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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오른 반면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65.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차에 37.3%를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으로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포인트↑), 대구·경북(2.4%포인트↑), 인천·경기(1.7%포인트↑) 등에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2.8%포인트↓)에선 내려갔다.
연령대별로는 24.5%를 기록한 30대(3.2%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 상승 추세였다. 70세 이상에서 6%포인트 상승한 50.7%, 60대에서 5.1%포인트 오른 42.5%로 나타났다. 20대도 3.8%포인트 오른 26.7%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종합부동산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등 중산층을 주로 겨냥한 감세 패키지를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한 반향이 여론조사에 일부 영향을 미치기는 했으나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6.2%, 더불어민주당이 37.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3%포인트, 민주당은 1.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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