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유럽 무대 도전…즈베즈다 입단해 황인범과 같이 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 울산 HD 소속 축구선수 설영우(25)가 유럽 무대에 도전한다.
울산에서 나고 자란 설영우는 세르비아 리그를 누빌 예정이다.
울산 HD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영우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 소식을 알렸다.
설영우는 오는 26일 오후 울산의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18라운드 경기서 울산 팬들과 이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 울산 HD 소속 축구선수 설영우(25)가 유럽 무대에 도전한다. 울산에서 나고 자란 설영우는 세르비아 리그를 누빌 예정이다.
울산 HD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영우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 소식을 알렸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연고지로 하는 팀이다. 세르비아에서 리그 30회, 컵 대회 12회 등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진 명문 구단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이 현재 즈베즈다에서 뛰고 있다. 이에 설영우는 선배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황인범이 설영우의 유럽 무대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998년생 설영우는 울산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그는 울산 HD의 유소년팀인 현대중학교(U15), 현대고등학교(U18)를 거쳐 울산대학교에 진학했다. 3년간 대학 무대를 누빈 설영우는 2020년 울산 HD에 합류,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설영우는 프로 데뷔 시즌부터 팀의 측면 수비수 주전 자리를 꿰찼고, K리그 영 플레이어 상(신인상)까지 받았다.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설영우는 5시즌 동안 K리그 120경기 출장이란 기록을 세웠다.
설영우는 국가대표로도 16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선발, 한국이 금메달을 따내는 데 주축 역할을 했다. 설영우는 아시안게임 활약을 바탕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명단에도 포함됐다.
울산 구단은 즈베즈다와 협의를 거쳐 설영우의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들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설영우는 오는 26일 오후 울산의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18라운드 경기서 울산 팬들과 이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얼굴 알려진 배우"…성폭행 후 속옷 차림으로 빌던 선생님의 정체 - 머니투데이
- "결혼권장 안해" "이번 생 망했다"…'손지창♥' 오연수 폭탄 발언, 왜? - 머니투데이
- 배우자 감시용 CCTV만 2대…오은영 '결혼지옥' 최초 상담 거절 고민 - 머니투데이
- '악역전문배우' 고태산 "도박으로 40억 날려…아내와 3년째 별거" - 머니투데이
- 이상민, 턱밑 지방흡입+리프팅에 '퉁퉁'…"턱살 탓 호흡 불편" - 머니투데이
- "남자 아이돌, 사생에 구타당해" 비상계단에 숨어있었다…"선처 없어" - 머니투데이
- '공천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