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의도 '명품' 씨마늘 9천60접, 수확과 동시에 농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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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6쪽마늘 종자섬인 근흥면 가의도에서 생산된 씨마늘이 수확과 동시에 전량 육지 농가로 공급됐다.
24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 유황마을생산자 영농조합법인과 마을 작목반 회원 120명은 지난 21일 가의도에서 6쪽마늘 씨마늘 9천60접을 수확했다.
앞서 가의도에서는 2021년 9천150접, 2022년 8천350접, 지난해 1만2천180접의 우량 씨마늘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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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 6쪽마늘 종자섬인 근흥면 가의도에서 생산된 씨마늘이 수확과 동시에 전량 육지 농가로 공급됐다.
24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 유황마을생산자 영농조합법인과 마을 작목반 회원 120명은 지난 21일 가의도에서 6쪽마늘 씨마늘 9천60접을 수확했다.
선별·포장을 거친 씨마늘은 보급을 희망한 농가·법인 660곳에 이튿날 곧바로 1접당 2만1천원에 공급됐다.
가의도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 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좋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어 씨마늘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가의도에서는 2021년 9천150접, 2022년 8천350접, 지난해 1만2천180접의 우량 씨마늘을 생산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의 대표 특산물인 명품 마늘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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