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찜통더위 전망에…제습·냉방 관련株 강세[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6.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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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찜통더위가 예상되면서 냉방·제습 관련주가 강세다.

이는 평년(1991~2020년) 6월 서울 평균 폭염일수 0.6일 대비 6배 많았다.

심지어 '최악의 폭염'으로 꼽혔던 지난 2018년에도 6월 중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은 하루도 없었다.

올해 7월에는 습하고 더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인해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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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제조' 파세코 22%↑
역대급 6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올해 여름 찜통더위가 예상되면서 냉방·제습 관련주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6분 기준 창문형 에어컨을 파는 파세코(037070)는 전일 대비 2140원(22.08%) 오른 1만 183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신일전자(002700) 6.59%, 위닉스(044340) 5.41% 등 냉방기기 및 제습기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이는 올해 6월부터 때 이른 무더위에 투자심리가 몰린 여파로 분석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었던 폭염일수가 지난 1일부터 23일 사이 나흘에 달했다. 이는 평년(1991~2020년) 6월 서울 평균 폭염일수 0.6일 대비 6배 많았다.

심지어 '최악의 폭염'으로 꼽혔던 지난 2018년에도 6월 중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은 하루도 없었다.

올해 7월에는 습하고 더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인해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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