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야구 레전드 총 출동…하나투어, 직관 프로그램 출시
하나투어가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야구 레전드 경기’ 직관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하나투어는 다음 달 22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DPG0)’을 직관할 수 있는 ‘홋카이도 4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일 DPG’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팀은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종호, 박한이, 서재응, 손시헌, 양준혁, 윤석민, 이종범, 이혜천, 장성호 등의 레전드 선수 외에도, 고창성, 권혁, 김태균, 봉중근, 윤길현, 이대형, 이현승, 조웅천, 조인성의 추가 참가가 확정됐다.
일본팀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에하라 고지,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나바 아츠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의 선수 외에 가타오카 야스유키, 고마쓰 사토시, 노미 아츠시, 니시오카 츠요시, 다무라 히토시, 마쓰나카 노부히코, 마쓰다 노부히로, 마하라 다카히로, 모리후쿠 마사히코, 미야모토 신야, 사토자키 도모야, 셋츠 타다시, 시미즈 나오유키, 이토이 요시오, 이와타 미노루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22일 경기 관람을 위해 7월 20일~22일 사이 출발하는 ‘홋카이도 4일’ 패키지여행 상품은 야구 경기 관람과 함께 온천 및 삿포로 시내에서 숙박하고, 오타루와 청의 호수 같은 홋카이도 핵심 관광지를 여행한다. 상품에 따라 대표 먹거리인 게 요리 또는 가이세키 정식 등 특식도 제공된다.
‘한일 DPG’ 경기 티켓과 교통수단만 제공하는 현지투어 상품도 준비했다. 항공권과 숙박은 불포함이며, 삿포로 시내에서 기타히로시마에 위치한 에스콘필드까지 이동하는 왕복 차량을 제공한다.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 고객들에게는 필드 내야석 136구역 좌석 또는 메인 내야석 227과 228 구역의 좌석을 랜덤 배정한다. 현지투어 상품 예약 고객들에게는 필드 외야석 또는 메인 내야석을 랜덤 배정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한일DPG’는 국내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 인만큼 해외 경기 관람을 준비하는 불편함은 줄이고,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춘 직관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해외 축구, 농구, 야구 등 국내 스포츠 팬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직관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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