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12년 만에 실전 배치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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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의 실전배치가 완료됐다고 방위사업청이 24일 밝혔다.
수리온은 육군 노후 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고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동헬기다.
올해 6월까지 약 12년 동안 4차례에 걸친 양산사업을 통해 육군에 순차적으로 200여대가 인도됐다.
현재 수리온 동력전달장치의 국산화가 진행 중이며, 향후 조종사 및 승무원의 생존장비 등에 대한 성능개량 등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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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00여대의 실전배치가 완료됐다고 방위사업청이 24일 밝혔다.
수리온은 육군 노후 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고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동헬기다.
첨단 장비를 장착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다. 전천후 정밀항법이 가능하며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조종사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신 3차원 전자지도, 통합헬멧시현장치,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 등을 장착하여 주·야간 악천후에도 전술 기동이 가능하다.
로터계통, 조종석, 엔진, 연료탱크 등 비행안전 필수 부분에 내탄 능력을 부여하고 모든 계통은 이중화(Redundancy) 구조로 제작하여 결함 시 백업(복구)시스템이 작동되는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재 수리온 동력전달장치의 국산화가 진행 중이며, 향후 조종사 및 승무원의 생존장비 등에 대한 성능개량 등이 계획되어 있다.
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관리본부장은 “첨단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수리온에 대한 성능개량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수리온이 해외에서도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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