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장, 25일 한미연합사 장병 대상 북한 실상 특강

윤정훈 2024. 6.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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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이 오는 25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연합사 소속 한미 장병을 대상으로 북한 실상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한미연합사 간부들을 포함한 100여명이 직접 참여하며, 대부분 장병들은 실시간 온라인 접속을 통해 강의를 듣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한미연합사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북한을 바로 알리고, 자유·평화 통일 비전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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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이 오는 25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연합사 소속 한미 장병을 대상으로 북한 실상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다.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사진=연합뉴스)
국립통일교육원은 한미연합사 간부들을 포함한 100여명이 직접 참여하며, 대부분 장병들은 실시간 온라인 접속을 통해 강의를 듣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북한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대북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고 원장은 올해 2월 통일부가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 주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북한 내부에서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주민들의 의식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북한이탈주민 대상 심층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최초로 발간된 보고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장병들이 북한에 대해 바로 알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한미연합사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북한을 바로 알리고, 자유·평화 통일 비전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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