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선지급 서비스 페이워치, 2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정후 기자 2024. 6.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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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페이워치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전이 필요한 근로자가 일한 만큼 가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마이클 김 서드프라임 파트너는 "북미와 중남미에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임직원 복지 혜택으로 자리 잡았다"며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생소한 아시아에서 페이워치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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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워치, 서비스 고도화·신규 국가 확장 계획
페이워치, 2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페이워치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페이워치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00억 원이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페이워치의 기존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탈 서드프라임 및 밴더빌트·일리노이대학재단이 주도했다. 신규 투자사로는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합류했다.

페이워치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전이 필요한 근로자가 일한 만큼 가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근로자는 이자 걱정 없이 인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도입 기업에 따라 월 급여의 50%까지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페이워치 서비스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월간 평균 급여 선지급 금액 규모는 110억 원, 누적 거래액은 800억 원이다. 동남아시아 기반 급여 선지급 서비스 중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 규모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누적 거래액은 올해 연말까지 최대 16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을 전망하고 있다.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마이클 김 서드프라임 파트너는 "북미와 중남미에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임직원 복지 혜택으로 자리 잡았다"며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생소한 아시아에서 페이워치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페이워치 서비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모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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