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6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최효정 기자 2024. 6. 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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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시된 계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에이피알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며,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지난달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것을 비롯해 총 3인의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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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이피알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IB그룹장,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공시된 계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에이피알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며,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달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회사 차원에서는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것을 비롯해 총 3인의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바 있다.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 주주 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유통 가능 주식 숫자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주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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