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단지 내 슈퍼그린 수직정원 도입, ‘그린 프리미엄’ 주택 가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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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공공주택도 수직정원으로 숲세권의 가치를 누린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주민자치센터에 '슈퍼그린 수직정원(조달청 혁신제품)'을 설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수직정원의 환경 성능과 경관 향상 효과를 통해 입주민 삶의 질과 아파트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개발 시행 시 '그린 프리미엄'을 중시하는 수요자들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수직정원과 같은 환경 신기술 적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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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가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주민자치센터에 ‘슈퍼그린 수직정원(조달청 혁신제품)’을 설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수직정원의 환경 성능과 경관 향상 효과를 통해 입주민 삶의 질과 아파트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슈퍼그린 수직정원은 건축물 벽면에 수직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수직 식물 생육 장치로 뛰어난 환경성능(열섬 저감, 미세먼지 제거, 탄소 흡수, 빗물 활용)을 입증하였고 생태면적률과 조경 면적에도 포함된다.
환경 관련 일련의 사태를 통해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원과 숲 등 자연 주변(숲세권)의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 중 ‘자연이 주는 쾌적성’이 35%의 비율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하지만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성이 높고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다. 이에 토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직정원을 단지 내 주요 건물 벽면에 조성하여 입주민들의 호평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 입주민은 “창문을 통해 회색 벽이 아닌 생기있는 초록을 볼 수 있어 숲속에 살아 건강해지는 것 같다. 우리 아파트만 있는 것 같아 자부심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개발 시행 시 ‘그린 프리미엄’을 중시하는 수요자들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수직정원과 같은 환경 신기술 적용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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