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물장군' 서식 첫 확인

전원 기자 2024. 6. 24.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 진도군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곤충연구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를 수행하던 중 진도에서 물장군 성충 1개체를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남권생물자원관
진도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 모습.(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4.6.24/뉴스1

(진도=뉴스1) 전원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 진도군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곤충연구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를 수행하던 중 진도에서 물장군 성충 1개체를 확인했다.

물장군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내륙지방에서는 거의 사라졌으며,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제주도, 강화도, 백령도, 덕적도 등 주로 도서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장군은 몸길이가 최대 7㎝에 달하며 우리나라 노린재목 곤충 중 가장 크다. 거대한 크기와 왕성한 식욕으로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며 몸보다 큰 개구리, 남생이, 살모사까지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태계교란생물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도 사냥하기 때문에 물장군이 주로 서식하는 도서 지역은 생태계 교란이 감소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도서지역 생물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도서·연안 지역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