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 이창흠·고용노동비서관 최현석 임명

정지형 기자 2024. 6.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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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새 기후환경비서관과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창흠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56), 최현석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51)이 각각 선임됐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신임 비서관은 지난 21일 임명돼 이날부터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차관으로 승진 임명된 이병화 기후환경비서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비서관 후임으로 용산에 합류하게 됐다.

이 비서관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환경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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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승진' 이병화·김민석 후임으로 용산 합류
이창흠 신임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 2023.10.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 새 기후환경비서관과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창흠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56), 최현석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51)이 각각 선임됐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신임 비서관은 지난 21일 임명돼 이날부터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차관으로 승진 임명된 이병화 기후환경비서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비서관 후임으로 용산에 합류하게 됐다.

제주 출신인 이 신임 비서관은 서귀포 남주고등학교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영국 킬(KEELE) 대학원 국제관계학과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비서관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환경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환경부에서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환경산업경제과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원주지방환경청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주제네바대표부와 유엔개발계획 아태본부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개혁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최현석 고용노동부 실장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4.2.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최 신임 비서관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노팅엄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땄다.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고용부에서 사회적기업과장, 근로기준정책관,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등을 거쳤다.

최 비서관은 지난 2월 고용허가제도 개선과 노동시장 킬러규제 혁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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