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문화체육관광부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 선정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B(양호) 등급을 받았다. B등급은 상위 10% 기관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KADA는 24일 “2019년부터 ‘양호 ’등급(B)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수립 △리더십 중심의 현안과제 해결 △이해관계자 소통 및 가족친화·여가친화 기반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ISO37001)을 신규로 취득하는 등 경영 고도화를 위한 개선 노력을 해온 것이 결실을 맺었다”고 자평했다.
KADA는 “이번 성과는 김금평 사무총장이 국내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국가도핑방지기구 자문단’ 의장으로 선출돼 국제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했고 선수 중심의 시료채취 업무 고도화를 위해 건조혈반검사(Dried Blood Spot) 도입하면서 시료채취 과정 상 편의성, 안전성 등을 개선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KADA 이영희 위원장은 “국내외 최고의 도핑방지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포츠 현장의 선수 및 선수지원요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선수, 동호인, 생활체육인의 도핑방지 인식 제고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 및 단체 경영실적 평가는 28개 기타 공공기관과 12개 공직유관단체가 평가대상이었다. 문화ㆍ예술진흥, 문화서비스 및 심의분과 등 6개 분과 중 KADA는 ‘체육진흥’ 분과에 포함되어 평가를 받았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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