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차익실현에…SK하이닉스, '23만닉스' 깨졌다[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6. 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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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주의 차익실현 약세에 '23만닉스'가 깨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26분 기준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7500원(3.21%) 하락한 22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 약세는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경계성 차익실현 매물로 3.2%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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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만전자' 유지
(SK하이닉스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주의 차익실현 약세에 '23만닉스'가 깨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26분 기준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7500원(3.21%) 하락한 22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00원(0.13%) 오른 8만 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약세는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경계성 차익실현 매물로 3.2%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거래일 연속으로 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브로드컴(-4.4%), 마이크론(-3.2%)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 하락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등 최근 증시를 주도해온 AI 대장주들의 단기 주가 과열 부담이 누적되며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7일 미국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 제시될 고대역폭메모리(HBM) 포함 반도체 업황 가이던스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2분기 실적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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