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배신DNA 발동에…유재석 “뒤통수 제대로”(런닝맨)[종합]

김희원 기자 2024. 6.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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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 중 캡처



‘런닝맨’ 강훈이 예능감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카드 한도 금액 예측에 성공한 멤버들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여름 개시 먹캉스’ 레이스가 진행됐다.

SBS ‘런닝맨’ 방송 중 캡처



첫 번째 식당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강훈은 유재석과 양세찬에게 둘러싸여 이야기를 나눴다. 지석진은 “그 자리를 돈 주고도 못 사는 거다. 두 추남 사이 자리가 정말 잘생겨보이는 자리다”라고 했고, 강훈은 “형님들도 잘생겼다”며 화답했다.

이어진 외모 토크에서 강훈은 ‘양세찬, 유재석, 강훈 세 명이 얼굴을 랜덤으로 뽑아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면 하겠나’라는 질문에 “전 할 이유가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토너먼트로 해서 여기에서 두 명만 꼽아달라”고 했지만 선택이 고민되는 듯 망설이는 강훈에 “얘 언제까지 하니?”라고 혀를 내둘러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SBS ‘런닝맨’ 방송 중 캡처



이동한 식당에서는 하하와 김종국만 결제에 성공, 두 사람에게만 식사권과 뱃지가 주어졌다. 나머지 멤버들은 찰밥을 먹어야 했다. 이들이 선택한 카드는 5만 원이 들어있던 강훈의 카드. 강훈은 “제가 출연료도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고 여기서 번 돈으로 사야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5만 원 정도 생각할 수 있다”며 5천원 김밥기준으로 금액을 선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어진 결제 순서 미션은 수갑을 빠르게 풀어 장난감 차를 막는 게임이었다. 이때 강훈은 아픈 시늉을 하며 수갑을 미리 풀어보고, 열쇠를 미리 세팅하는 등 치밀한 꼼수를 썼다. 지석진은 “얘 이런 애였냐”라며 강훈을 막아섰지만 강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세팅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결제 순서 1등을 차지한 강훈은 홀로 4만 4천 원을 긁은 뒤, 결제 가격을 숨기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덕분에 유재석은 점심식사 결제에 실패, 강훈은 “그냥 심심해서 결제했다. 형이 두 번 걸리게 하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말미에 강훈은 벌칙 후보에 등극하는 것도 모자라 직접 자신을 벌칙자로 뽑는 등 신흥 꽝손의 면모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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