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NK세포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유한주 2024. 6.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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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CBT101'이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CBT101은 환자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해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다.

CBT1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차바이오텍은 앞으로 2년 동안 관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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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연구원이 GMP 내 제조실에서 'CBT101'을 제조하는 모습 [차바이오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차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CBT101'이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NK 세포는 선천적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다. CBT101은 환자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해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BT1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차바이오텍은 앞으로 2년 동안 관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회사는 CBT101의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임상2상을 진행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와 근거를 확보할 방침이다.

CBT101은 앞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정맥투여에 대한 안정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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