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첫 대회 정상… 신네르, 잔디 코트서도 '우승'

한종훈 기자 2024. 6. 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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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가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등극 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1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른 신네르는 첫 출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73년 세계랭킹 도입 이후 세계 1위가 된 이후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한 역대 8번째 선수가 됐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2만1790유로(약 6억2000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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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보트만오픈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른 얀니크 신네르. /사진= 로이터
얀니크 신네르가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등극 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네르는 24일(한국시각) 독일 할레에서 열린 ATP 투어 테라 보트만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9위)를 2-0(7-6(10-8) 7-6(7-2))으로 제압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른 신네르는 첫 출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73년 세계랭킹 도입 이후 세계 1위가 된 이후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한 역대 8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잔디 코트 대회에서 첫 우승도 했다. 신네르는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13번 우승했다. 하드코트에서 12회, 클레이코트에서 1회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2만1790유로(약 6억2000만원)를 받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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