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역에 '조티 폴리조아키스'…'피터팬 온 아이스' 캐스팅 공개

김정한 기자 2024. 6. 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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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내한공연을 앞둔 '피터팬 온 아이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주인공 피터팬 역은 독일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3연속 챔피언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독일 전 국가대표 조티 폴리조아키스가 맡는다.

폴리조아키스는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전문가들과 유명인들이 출연하는 TV 시리즈 '댄싱 온 아이스'(Dancing on Ice) 독일판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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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선장 '에릭 레드포드'·웬디 '한나 아브라제비치'·팅커벨 '로렌 파르'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 8월 14~18일
피터팬 역의 조티 폴리조아키스(왼쪽)와 후크 역의 에릭 레드포드(월드 쇼마켓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오는 8월 내한공연을 앞둔 '피터팬 온 아이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주인공 피터팬 역은 독일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3연속 챔피언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독일 전 국가대표 조티 폴리조아키스가 맡는다.

폴리조아키스는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전문가들과 유명인들이 출연하는 TV 시리즈 '댄싱 온 아이스'(Dancing on Ice) 독일판 우승자다. 또한 디즈니 온 아이스 '겨울왕국', '알라딘' 등에 출연하며 아이스 쇼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수다.

후크 선장 역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부문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 동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부문 은메달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캐나다 전 국가대표 에릭 레드포드가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웬디 역에 2019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한나 아브라제비치, 팅커벨 역에 80년 역사를 가진 유럽 최고의 아이스 쇼 '홀리데이 온 아이스'(Holiday on Ice)' 출신의 아이스 쇼 전문 스케이터 로렌 파르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수준 높은 선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피터팬 온 아이스'는 피터팬이 웬디와 함께 떠난 네버랜드에서 후크 선장을 만나며 일어나는 모험 이야기에 화려한 스핀, 역동적인 댄스, 고난도 점프, 공중 매달리기 등의 서커스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예술 공연이다. 8월 14~18일까지 총 9회 공연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터팬 온 아이스' 공연 포스터(월드 쇼마켓 제공)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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