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날두' 된 이유 있었다..."후반전에 축구화 빌려 신어"→축구화에 페르난데스 딸 이름이 '쾅'

장하준 기자 2024. 6. 24.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움을 준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을까.

글로벌 축구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Kush23'은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튀르키예전 후반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신고 뛰었다. 호날두가 신은 축구화에는 페르난데스 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호날두가 그에게 도움을 준 이유는 축구화를 빌려 신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호날두가 후반전에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빌려 신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후반전에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신은 호날두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도움을 준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을까.

글로벌 축구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Kush23'은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튀르키예전 후반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신고 뛰었다. 호날두가 신은 축구화에는 페르난데스 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호날두가 그에게 도움을 준 이유는 축구화를 빌려 신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은 지난 23일 독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F조 2차전에서 튀르키예에 3-0 대승을 거뒀다.

▲ 튀르키예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호날두

이날 포르투갈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포르투갈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1분 호날두는 후방에서 날아온 롱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여기서 호날두는 슈팅을 때리는 대신 더 좋은 위치에 있던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다. 페르난데스는 손쉽게 득점을 만들었다.

오랫동안 호날두를 본 축구 팬들 입장에선 조금 어색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평소 골 욕심이 많은 선수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당시 상황은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기 딱 좋았다. 그렇기에 호날두의 양보는 더욱 놀라웠다.

하지만 호날두가 후반전 내내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빌려 신고 뛴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스레 호날두의 양보는 축구화를 빌려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 해석되고 있다. 호날두가 후반전에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빌려 신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포르투갈은 튀르키예전 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포르투갈은 오는 27일에 예정된 조지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 호날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