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날두' 된 이유 있었다..."후반전에 축구화 빌려 신어"→축구화에 페르난데스 딸 이름이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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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준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을까.
글로벌 축구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Kush23'은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튀르키예전 후반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신고 뛰었다. 호날두가 신은 축구화에는 페르난데스 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호날두가 그에게 도움을 준 이유는 축구화를 빌려 신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호날두가 후반전에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빌려 신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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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도움을 준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을까.
글로벌 축구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Kush23'은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튀르키예전 후반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신고 뛰었다. 호날두가 신은 축구화에는 페르난데스 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호날두가 그에게 도움을 준 이유는 축구화를 빌려 신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은 지난 23일 독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F조 2차전에서 튀르키예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포르투갈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포르투갈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1분 호날두는 후방에서 날아온 롱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여기서 호날두는 슈팅을 때리는 대신 더 좋은 위치에 있던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다. 페르난데스는 손쉽게 득점을 만들었다.
오랫동안 호날두를 본 축구 팬들 입장에선 조금 어색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평소 골 욕심이 많은 선수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당시 상황은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기 딱 좋았다. 그렇기에 호날두의 양보는 더욱 놀라웠다.
하지만 호날두가 후반전 내내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빌려 신고 뛴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스레 호날두의 양보는 축구화를 빌려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 해석되고 있다. 호날두가 후반전에 페르난데스의 축구화를 빌려 신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포르투갈은 튀르키예전 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포르투갈은 오는 27일에 예정된 조지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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