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 미국 이어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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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올해 세계 최대 '2024 코모스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출품된 700여개 제품 중 당당히 헤어 부문 우승을 차지한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CosmeRNA)를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미국에 출시하고, 이어 한국고객들에게도 'Made in USA' 제품으로 수입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코스메르나를 국내에서 생산해 유럽시장에 출시함으로서 코스메르나를 수입해 사용하던 미국과 한국내 고객들이 관세와 물류비용으로 높아진 가격, 늘어난 배송시간 등 큰 불편이 있었다"며 "현지생산을 통한 미국 시장 출시와 수입제품 국내시장 출시를 통해, 미국과 한국에서 코스메르나의 최고 고객가치를 제공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려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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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USA’ 제품.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
탈모완화 헤어토닉인 코스메르나는 1년전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나, 현재 최대 구매 국가는 미국이다. 바이오니아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유럽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생산, 미국내 유통망을 통해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코스메르나의 국내 출시가 가시화 되면서, 그간 국내 출시를 원하던 국내 탈모인들에게도 기존의 유럽에서 개별 수입하며 부담하던 물류비용 등이 감소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국내 판매 채널은 우선 피부과 병의원 중심이며, 향후 B2C 채널까지 매출 구조를 확장할 계획이다.
코스메르나 원료 특허물질은 4년 전에 미국 화장품 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 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and Handbook)에 등재되어 언제든지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세계 최대 탈모 시장인 미국에서의 현지 생산과 판매는 코스메르나 사업의 큰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구매력을 가진 미국시장에서 코스메르나의 판매는 제품의 글로벌 매출 증가에 큰 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코스메르나를 국내에서 생산해 유럽시장에 출시함으로서 코스메르나를 수입해 사용하던 미국과 한국내 고객들이 관세와 물류비용으로 높아진 가격, 늘어난 배송시간 등 큰 불편이 있었다”며 “현지생산을 통한 미국 시장 출시와 수입제품 국내시장 출시를 통해, 미국과 한국에서 코스메르나의 최고 고객가치를 제공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려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 업체 Modor Intelligence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올해 167억3000만달러(약 23.1조원)에서 2029년 198억7000만달러(약 27.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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