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정책통` 남동일 사무처장 승진...육성권 조사관리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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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이 사무처장으로 승진했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조사관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 사무처장은 공정위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한 '정책통'으로 꼽힌다.
육성권 조사관리관은 시장감시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속도에 관한 거짓·과장 및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제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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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이 사무처장으로 승진했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조사관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정위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1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동일 신임 사무처장은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회 지방고시(1997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운영지원과장과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소비자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남 사무처장은 공정위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한 '정책통'으로 꼽힌다. 경쟁정책국장으로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추진에 기여해왔고, 공정거래 분쟁 관련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분쟁조정통합법 제정 등도 추진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국민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수행해 왔다는 평가다.
대변인 경력도 있어 대내외 소통 역량이 필수적인 사무처장 직위에 적임자로 꼽혔다.
육성권 조사관리관은 시장감시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속도에 관한 거짓·과장 및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제재했다. 기업집단국장으로 재직할 때는 삼성의 사내급식 계열사(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행위, 하림의 계열사 부당지원행위 제재와 같은 공정위의 주요 사건처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육 조사관리관은 법학 전문성 및 풍부한 사건부서 근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위 사건 전체를 총괄하게 될 조사관리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며 "공정위 사건처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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