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비·콜센터 입주…부천 택시복지센터 11월 착공

박준철 기자 2024. 6.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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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경기 부천시에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복지센터가 들어선다.

부천시는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부천 택시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오정구 삼정동에 25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착공할 택시복지센터는 지상 3층에 연면적 499㎡ 규모이다.

이곳에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쉼터와 교육장, 체력 단련장은 물론 경정비 센터와 콜택시 콜센터, 택시 유실물보관소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부천에는 개인 2484대, 법인 980대 등 총 3464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지만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나 복지센터는 한 곳도 없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달 중 택시복지센터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면 택시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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