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70선 하락 출발… 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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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5포인트(0.38 %) 내린 2773.81을 기록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코스피 대형주의 주가가 추가 상승하지 못하면서 2800선을 내줬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물론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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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5포인트(0.38 %) 내린 2773.81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이 438억원어치 ‘팔자’에 나서며 코스피 하락 출발을 이끌었다. 기관도 2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홀로 482억원 ‘사자’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94%(25.84포인트) 오른 2784.2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일에는 종가 기준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코스피 대형주의 주가가 추가 상승하지 못하면서 2800선을 내줬다.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 흐름 둔화도 이날 약세 출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를 제외한 S&P500, 나스닥지수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물론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와 KB금융만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16%) 내린 851.27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원, 3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등 2차전지주 주가는 내리고 있다. 다만 알테오젠, HLB 등 바이오주 주가는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0.26%) 오른 1388.3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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