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강훈, 따박이 예능감 폭주…하하 "얘 언제까지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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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강훈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웃음을 하드캐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카드 한도 금액 예측에 성공한 멤버에게만 식사가 제공되는 복불복 레이스 '여름 개시 먹캉스'로 꾸며졌다.
식사 장소에서 강훈은 카드 결제를 시도하면서 거짓말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멤버들을 속였다.
이에 2연속 점심 식사 획득에 실패한 유재석은 "왜 얘기 안 했냐"고 물었고, 강훈은 "그냥 심심해서요"라고 답하며 '런닝맨'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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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서로 놀리는 멤버들 사이 김종국은 강훈에게 “넌 우리랑 안 어울린다”며 딴지를 걸었다. 이에 강훈은 “요즘 사람들은 다 이렇게 입는다”고 받아치며 ‘따박이’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강훈은 “양세찬, 유재석, 강훈 세 명이 얼굴을 랜덤으로 돌려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하겠냐”라는 질문에 “전 할 이유가 없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하하는 “얘 언제까지 하냐”고 맞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강훈은 막내만의 발칙한 모습으로 형들의 뒤통수를 치기도 했다. 식사 장소에서 강훈은 카드 결제를 시도하면서 거짓말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멤버들을 속였다. 이에 2연속 점심 식사 획득에 실패한 유재석은 “왜 얘기 안 했냐”고 물었고, 강훈은 “그냥 심심해서요”라고 답하며 ‘런닝맨’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강훈에게도 반전이 그려졌다. 레이스 꼴찌인 양세찬과 함께 벌칙을 수행할 1인을 뽑아야 했고, 제작진이 강훈의 벌칙볼을 뽑았다. 강훈은 본인을 포함해 4명의 후보 중 최종 벌칙자를 뽑게 됐는데 스스로 자신의 벌칙볼을 뽑는 ‘꽝손 면모’로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 2.7%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2049 시청률’ 톱 2에 랭크됐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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