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 419곳에 `상생협력기금` 2.9억원 지급

이상현 2024. 6.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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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2020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협력이익 공유제'를 통해 2024년 상생협력기금 2억9000여만원을 전국 419개 대리점에 지난 19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협력이익 공유제는 거래 중 생기는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것으로,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품 대리점에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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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2020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협력이익 공유제'를 통해 2024년 상생협력기금 2억9000여만원을 전국 419개 대리점에 지난 19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협력이익 공유제는 거래 중 생기는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것으로,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품 대리점에 지급하는 제도다.

또 회사는 2013년부터 점주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패밀리 장학금'을 운영, 지금까지 1050명에게 약 14억원을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대리점 자녀·손주 출생 시 분유·육아용품 지원, 질병·상해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의 협력 관계 강화 및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자 점주와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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