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벌써 8번째..‘햄스트링 부상’ 스탠튼, 올해도 역시 부상자 명단 등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탠튼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스탠튼은 2019년부터 매 시즌 부상자 명단을 경험했다.
2018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입단한 스탠튼은 2018시즌을 제외하고 매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탠튼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좌측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스탠튼을 10일짜리 부장자 명단(IL)에 등록했다. 스탠튼은 전날 경기에서 2루에서 홈까지 달려 득점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스탠튼의 첫 부상자 명단 등록. 그리고 최근 6시즌 8번째 부상자 명단 등록이다. 스탠튼은 2019년부터 매 시즌 부상자 명단을 경험했다. 2018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입단한 스탠튼은 2018시즌을 제외하고 매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다. 스탠튼은 지난해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IL에 올랐고 한 달 이상을 결장했다.
MLB.com에 따르면 스탠튼은 이날 혈소판풍부주사(PRP)치료를 받았다. 스탠튼은 약 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스탠튼은 "큰 부상은 아니다. 4주 정도면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1경기 .191/.275/.420 24홈런 60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1할 타율을 기록하는 부진을 겪은 스탠튼은 올시즌 69경기에서 .246/.302/.492 18홈런 45타점으로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삼진이 많고 볼넷은 적지만 2021년(0.273) 이후 최고 타율을 기록하며 지난 2시즌보다는 나은 활약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앞일을 알 수 없게 됐다.
1989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스탠튼은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MIA)에서 데뷔했고 2017년까지 마이애미에서 뛰었다. 2018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고 양키스에서 7시즌째를 보내고 있다.
스탠튼은 2017년 159경기 .281/.376/.631 59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왕, MVP를 차지했고 MVP 수상 직후 마이애미가 '파이어 세일'에 나서며 트레이드 됐다. 마이애미는 2015시즌에 앞서 스탠튼과 13년 3억2,500만 달러 초대형 연장계약을 맺었고 양키스는 10년이 남아있는 스탠튼의 계약을 그대로 떠안았다.
마이애미에서 두 차례 홈런왕을 차지한 스탠튼은 마이애미에서 8년 동안 986경기에 출전해 .268/.360/.554 267홈런 672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이적 후에는 2018년 158경기 .266/.343/.509 38홈런 100타점으로 활약했지만 2019년 부상으로 단 18경기 출전에 그쳤고 단축시즌에도 부상으로 23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2021시즌 139경기에서 .273/.354/.516 35홈런 97타점으로 반등했지만 2022시즌에는 타율이 0.211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할 타율에 그쳤다.
양키스 이적 후 7시즌 성적은 618경기 .244/.326/.485 153홈런 404타점. 여전히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이는 거포지만 마이애미 시절의 활약과 비교하면 크게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자료사진=지안카를로 스탠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세대 에이스였는데..힘겨운 시간 이어지는 뷸러,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영광의 시대 올 줄 알았는데..제대로 빛나지도 못하고 저무는 ‘영 토론토’[슬로우볼]
- 반등은 없고 부상만..뇌진탕 후 추락한 리조, 빛나는 시간은 이제 끝일까[슬로우볼]
- ‘3할 리드오프’+‘ERA 2점대 2선발’ 동시에 잃은 다저스, 최대 위기 맞이했다[슬로우볼]
- 다른 ‘푸른 유니폼’으로..토론토서 실패한 비지오, 다저스서 비상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부진 후에는 부상..힘겨운 시간 이어지는 마노아,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오타니는 영구제명 린도어는 오클랜드로? ML 강타한 해킹범의 ‘가짜뉴스’[슬로우볼]
- 3년만에 끝난 잘못된 만남..마이애미 떠난 ‘왕년 올스타’ 가르시아의 운명은?[슬로우볼]
- 시즈 영입에 만족한 샌디에이고, 또 한 명의 ‘화이트삭스 에이스’ 품을까[슬로우볼]
- 30홈런 시즌 후 강등..‘전체 1순위 기대주’ 토켈슨,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