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고민 되겠다...'토트넘 벤치' 드라구신, 유로 맹활약→"그는 겨우 22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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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라두 드라구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은 슈퍼 키드다. 수비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이제 겨우 22살이며 그는 용감하다. 그가 토트넘 훗스퍼에 있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시즌 막바지에 토트넘 왼쪽 풀백들이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을 왼쪽 풀백으로 기용했고 드라구신이 선발로 나오며 로메로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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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라두 드라구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구신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야기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은 슈퍼 키드다. 수비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이제 겨우 22살이며 그는 용감하다. 그가 토트넘 훗스퍼에 있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드라구신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동시에 부상을 당하면서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로 센터백을 구성하기도 했다. 에릭 다이어가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기용하지 않았다. 센터백 숫자를 늘리기 위해 드라구신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만 드라구신에게 관심이 있던 건 아니다.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던 바이에른 뮌헨도 접근했다. 객관적인 팀의 수준 차이를 고려했을 때 뮌헨의 제안은 뿌리치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드라구신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드라구신은 "나는 토트넘이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적을 결심했다. 많은 생각을 하고 모든 측면을 고려한 결과 내 커리어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훌륭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음속으로 이미 결정을 내렸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생활은 드라구신의 생각처럼 순탄하지 않았다. 판 더 펜, 로메로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드라구신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에 넘어와 리그 9경기를 치렀다. 총 출전 시간은 429분으로 평균 출전 시간은 약 47.6분이었다. 시즌 막바지에 토트넘 왼쪽 풀백들이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을 왼쪽 풀백으로 기용했고 드라구신이 선발로 나오며 로메로와 호흡을 맞췄다. 드라구신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드라구신은 유로 2024에서 루마니아를 이끌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구신은 조별리그 1차전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높은 수비 집중력을 자랑했고 루마니아는 3-0으로 승리했다. 2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선 0-2로 패배했다. 현재 루마니아는 조 1위다.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모두 승점 3점이라 아직 16강 진출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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