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韓최초 ‘하계 다보스포럼’ 공동의장 선정

정재훤 기자 2024. 6. 24.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Annual Meetings of New Champions)에 신학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화학·첨단소재 산업의 발전과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에 아시아 지역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소재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선출된 신 부회장을 이번 총회의 공동의장으로 추대했다고 LG화학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Annual Meetings of New Champions)에 신학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뉴챔피언 연차총회를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뉴챔피언 연차총회는 신기술과 혁신을 갖춘 신흥국 정부 인사, 선도기업 CEO 등 차세대 리더들(New Champions)의 역할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면서, 지난 2007년 세계경제포럼과 중국 정부 간 협의에 따라 시작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 LG화학 제공

올해 총회는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Next Frontiers for Growth)라는 주제로 열리며 기업, 정부, 학계 등의 글로벌 리더 1500여명이 참석한다.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탄소 중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미래를 위한 행동 유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세계경제포럼은 화학·첨단소재 산업의 발전과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에 아시아 지역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소재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선출된 신 부회장을 이번 총회의 공동의장으로 추대했다고 LG화학이 전했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종합 전지 소재 회사 CEO로서 산업 에너지 혁명(Industry’s Energy Revolution) 세션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소재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조 연설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AI,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세션의 단독 연사로도 추대됐다.

신 부회장은 한국 화학 기업 대표로서 중국 리창(Li Chang) 총리와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Sinopec) 등 주요 글로벌 리더들과도 만나 글로벌 경제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전방위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LG화학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분야부터 AI,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전환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