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유로사토리 2024 성료...AESA 레이더용 MCP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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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장비 부품업체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유로사토리 Pari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소재 기업 3곳과 질화갈륨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PCB 업체 등에서 당사의 MCP 제품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특히 AESA 레이더용 MCP 제품이 관심을 많이 받았으며, 세계 20위권의 유럽 방산기업에서는 구체적인 협업 논의를 위해 공급사 관리 시스템에 RN2의 계정 등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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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레이더 등 공개
유로사토리는 세계 최대 규모 지상 무기체계 방산 전시회다. 글로벌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196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는 60여개국에서 200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육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방산업체 28개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AESA 레이더를 포함한 방위산업용 레이더 △스마트 안테나 △위성통신 등 다양한 방위산업 제품에 사용되는 MCP(Multi-layer Ceramic PCB, 다층 세라믹 PCB) 제품을 공개했다. AESA 레이더는 현대 공중전의 핵심이라 불리는 최첨단 레이더 장치다. AESA 레이더의 설계 및 제조 기술은 일부 선진국만 보유 중이며 국내에서는 KF-21사업을 통해 첫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미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작년부터 중동 방산업체과 함께 MCP 제품 양산 테스트를 시작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공급될 MCP 제품은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산제품인 ‘근거리 대공 방어용 정밀 유도 시스템’에 대량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소재 기업 3곳과 질화갈륨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PCB 업체 등에서 당사의 MCP 제품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특히 AESA 레이더용 MCP 제품이 관심을 많이 받았으며, 세계 20위권의 유럽 방산기업에서는 구체적인 협업 논의를 위해 공급사 관리 시스템에 RN2의 계정 등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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