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구름 가시고 전국 '맑음'…강원 동해안 '강풍' [내일날씨]

23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열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시민들이 잠수교 위를 걸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5일 비 소식 없이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따금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예상돼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강원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영동 지방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산지에선 시속 70㎞ 내외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먼바다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물결이 높게 일며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오존은 전남과 경북에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