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소폭 반등 ‘32.1%’…국민의힘 36.2％, 민주당 37.2％ [리얼미터]

사진출처 =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11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 응답률 2.6%)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0%포인트 오른 32.1％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하락한 65.0％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2.8％포인트)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부산·울산·경남(6.0％포인트), 대구·경북(2.4％포인트), 인천·경기(1.7％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3.2％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2.7%)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36.2%, 37.2％를 기록했다. 전주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0.3％포인트, 민주당은 1.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도는 10.7％로,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2.5％포인트 하락하며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4％, 기타정당 1.8％였다. 무당층은 6.5％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