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카페도 장애인이 척척… ‘동그라미파트너스’ 고용모델 눈길[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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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장애인 고용 문제 해소를 위해 2015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장애인 자립 기반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24명(장애인 9명·비장애인 15명)이었던 구성원이 현재 156명(장애인 84명·비장애인 72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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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장애인 고용 문제 해소를 위해 2015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장애인 자립 기반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24명(장애인 9명·비장애인 15명)이었던 구성원이 현재 156명(장애인 84명·비장애인 72명)으로 증가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 판교 본사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금산공장·한국테크노돔·한국엔지니어링랩 등에서 베이커리·사무행정·세차(사진)·세탁·카페 등 총 5개 부문의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받아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20년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동그라미 세차장 1호점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한국엔지니어링랩과 지난해 한국테크노돔에 각각 2·3호점을 개점해 장애인 직원들의 일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3호점 개점 당시에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근로자 13명을 새롭게 뽑아 장애인 고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노력은 이미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2023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장애인 배드민턴 발전 및 고용 인식 개선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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