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특산품 수출 ‘본격’…“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KBS 전주] [앵커]
남원시가 자체 생산한 '그린황도복숭아'를 홍콩으로 수출했습니다.
순창군은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등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그린황도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갖고, 오는 8월까지 매주 4차례 총 60여 톤을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남원 그린황도복숭아는 올해 3백여 농가 3백30ha에서 3천6백여 톤이 생산되며,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유통매장에 납품됩니다.
[백남정/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 "수출을 통해서 우리 '춘향애인'의 홍보도 하고 농가의 소득도 증대하는 그런 방향으로 이번 수출을 통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순창군이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순창군 적성면 우계마을 등 관내 23개 마을의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생활용품 수리와 세탁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진행됩니다.
[임창호/순창군 농촌활력과장 : "소멸위기를 맞이한 농촌지역의 자생적인 서비스 공급체계 모델로서 앞으로도 사업수혜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장수군이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메기 치어 9만 마리를 천천면 일대 하천에 방류했습니다.
방류된 메기 치어는 전장 4cm 이상 크기로, 5월부터 7월 중 산란하며 물살이 느린 강 중·하류의 돌 틈이나 바닥 근처에 주로 서식합니다.
장수군은 해마다 자체적으로 토종어종 복원을 위해 다슬기와 동자개, 붕어 등 치어를 지속적으로 관내 주요하천에 방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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