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주당 “프러포즈 라운지, 시장 개인 취향”

이하늬 2024. 6.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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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내고, 대구시가 110억 원을 들여 신천에 만드는 '프러포즈 라운지'에 대해 "프러포즈 존이 없어서 결혼을 안 하느냐"며 비판했습니다.

대구 민주당은 애초 대구시가 편의시설을 갖춘 '리버뷰 테라스'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파리 퐁네프에서 영감을 얻은 홍준표 시장 아이디어로 바뀌었다며 개인 취향대로 도시 정책을 바꾸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국의 프러포즈 존이 흉물로 방치돼 있다면서, 결혼을 장려하려면 해당 예산으로 실질적 정책을 세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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