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정천, 우크라전쟁 러 옹호 담화‥"어떤 행동도 정당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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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을 통해 러시아와 사실상 동맹관계를 복원한 북한이 군부 최고위 인사를 내세워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비난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 미국이 자국 원조 무기의 사용 제한을 추가로 완화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미국의 위정자들이 지금처럼 우크라이나를 반러시아 대리전쟁터를 향해 계속 돌진케 한다면 러시아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불러오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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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을 통해 러시아와 사실상 동맹관계를 복원한 북한이 군부 최고위 인사를 내세워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비난했습니다.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담화에서 미국이 "거치장스러운 가면을 벗어던지고 극악한 반 러시아 대결광의 진모를 깡그리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 미국이 자국 원조 무기의 사용 제한을 추가로 완화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애초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자국산 무기를 이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금지했지만, 전선 상황이 악화하자 이를 완화했다고 미 언론들이 최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미국의 위정자들이 지금처럼 우크라이나를 반러시아 대리전쟁터를 향해 계속 돌진케 한다면 러시아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불러오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어떤 대응도 "정의의 행동이며 정당방위"라며 "우리는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전략적 안정, 영토 완정 수호를 위한 투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와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063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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