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제철, 업황개선 부진에 실적 우려…목표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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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24일 현대제철(004020)의 업황 개선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10% 하향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당초 기대한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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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4일 현대제철(004020)의 업황 개선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10%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당초 기대한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이 1310억 원, 매출액은 5조 95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8%, 16.6%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2분기 중 철강 업황 개선 예상했으나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라며 "2분기 국내 열연 유통 평균가격은 전분기비 5%, 철근은 8.5% 하락했고, 판재류는 중국산 수입 증가, 봉형강류는 건설업황 부진에 따른 출하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중국 철강 내수 부진으로 수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건축착공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5월까지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대비 5.6% 증가해 하반기에는 철근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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