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장신슈터 가능성 보여준 대전중 박지용

전주/배승열 2024. 6. 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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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멤버로 시작한 농구, 장신 슈터를 꿈꾸다.

대전중은 23일 전주고 체육관에서는 '2024 중고농구 주말리그' 호남·대전·제주 E권역 문화중과의 경기에서 86-77로 승리했다.

대전중은 최우성과 박지용이 52점을 합작, 문화중 추격을 뒤로하고 주말리그 첫 승리에 성공했다.

박지용의 대전중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전주남중(2승)을 상대로 주말리그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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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배승열 기자] 창단 멤버로 시작한 농구, 장신 슈터를 꿈꾸다.

대전중은 23일 전주고 체육관에서는 '2024 중고농구 주말리그' 호남·대전·제주 E권역 문화중과의 경기에서 86-77로 승리했다. 승리한 대전중과 패배한 문화중은 나란히 1승 1패가 됐다.

대전중은 최우성과 박지용이 52점을 합작, 문화중 추격을 뒤로하고 주말리그 첫 승리에 성공했다. 특히 3학년 박지용(186cm, F)은 3점슛 7개를 엮어 23점으로 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박지용은 "첫 경기(제주동중)에서는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연습했고 이번에는 3점슛이 들어가서 좋았다. 비록 실수가 많아 아쉬웠지만, 줄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주말리그 목표가 전승이었는데, 남은 경기는 다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말리그 두 경기 소감을 말했다.

기록처럼 그는 3점슛 장점이 있다. 그는 "코치님한테 슛 자세를 교정 받고, 동료의 패스를 잘 잡아 공을 받는 것도 배우고 있다"며 "슛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연습 시간에 슛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잘 들어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지용은 처음 호기심에 농구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박지용은 학교에 엘리트 농구부가 창단했다. 바로 대전은어송초등학교. 그는 은어송초 농구부 창단 멤버다.

"호기심으로 농구부에 들어가면서 시작했다"고 말한 박지용은 "농구가 재밌을 것 같았다. 농구를 시작하면서 NBA 클레이 탐슨의 플레이를 보고 반했다. 그의 깔끔한 슛과 수비 모습에 반했다. 탐슨터럼 농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지용의 대전중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전주남중(2승)을 상대로 주말리그 2승에 도전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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