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부친, 장관상 받았다…"앞으로 어떻게 살까 걱정" ('미우새')[TEN이슈]

태유나 2024. 6. 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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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 아버지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서장훈은 김종국 가족에게 엄청난 경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국 어머니는 "더 절약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미우새'에서 소개를 잘해주셔서 상을 타게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형외과 의사인 김종국 친형의 병원을 방문한 이상민, 이동건은 김종국의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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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가수 김종국 아버지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서장훈은 김종국 가족에게 엄청난 경사가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종국이 아버님께서 물티슈를 아끼는 등 절약 정신을 보고 무려 행정안전부에서 장관상을 수여했다"라고 알렸다. 

김종국 어머니는 "더 절약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미우새’에서 소개를 잘해주셔서 상을 타게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아버님의 소감은 어떤지 묻자 김종국 어머니는 "그 연세에 그런 상을 준다니까 좋아하긴 너무 좋아한다. 근데 더 아끼려고 하니까 내가 힘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사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절약한다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거실 불을 껐는데, 이제는 10시가 되기 전에도 끈다"라고 밝혔고, 신동엽은 "더 아끼면 국무 총리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그러시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형외과 의사인 김종국 친형의 병원을 방문한 이상민, 이동건은 김종국의 모습도 담겼다. 김종국은 운동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며 형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피부과도 잘 안 간다고 밝혔다. 결국 상담 끝에 이상민은 곧바로 수술을 결정했고, 턱살 지방흡입과 실 리프팅을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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