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6만 5천 관객 열광…태국 최대 공연장 입성

그룹 NCT 드림. / 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태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을 완벽하게 접수했다.

NCT DREAM은 6월 22~23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Rajamangala National Stadium)에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를 개최, 양일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6만 5천 관객을 동원했다.

그룹 NCT 드림. / SM엔터테인먼트

NCT DREAM은 2019년 첫 단독 콘서트를 썬더돔(회당 6천석)에서 개최한 뒤 2023년 임팩트 아레나(회당 1만 1600석)를 거쳐, 2024년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회당 3만 2500석)에 입성, 놀라운 성장세로 태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까지 완벽하게 섭렵했다.

그룹 NCT 드림. / SM엔터테인먼트

이번 공연에서 NCT DREAM은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헬로우 퓨처(Hello Future)', ‘위 고 업(We Go Up)', ‘고(GO)’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으며, ‘스무디(Smoothie)', ‘ISTJ’(아이에스티제이),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등 하이라이트 구간에서는 메가 댄스 크루들과 호흡을 맞추며 폭발적인 장악력을 발휘,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치솟게 만들었다.

그룹 NCT 드림. / SM엔터테인먼트

거대한 공연장에는 시작 전부터 NCT DREAM의 노래를 떼창하고 응원법을 외치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NCT를 상징하는 펄 네오 샴페인 색상의 팬라이트 물결이 장관을 이뤘으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그룹 NCT 드림. / SM엔터테인먼트

공연을 마친 NCT DREAM은 "이번 공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 시즈니(팬덤 별칭)에게 정말 감사하다. 루키즈 때부터 태국에서 공연을 해왔는데 이렇게 큰 공연장에 오기까지 감회가 새롭고 모두 시즈니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드림은 이제 시작이니까 더 높이 올라가겠다"라며 "항상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맙다. 시즈니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드림이들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 NCT 드림. / SM엔터테인먼트

NCT DREAM은 6월 29~30일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