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 12일만에 400만 돌파… 전작 대비 13일 빨라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12일만에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내 '인사이드아웃2' 조형물. /사진=뉴스1

'인사이드 아웃 2'가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23일 전국 2387개 스크린에서 59만35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411만4475명을 기록해 4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 중 누적 관객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파묘'가 1191만2940명으로 1위, '범죄도시4'가 1149만2094명으로 2위에 각각 올라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400만 관객 돌파는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페이스다. '인사이드 아웃'이 25일만에 400만을 돌파한 반면 '인사이드 아웃 2'는 12일만에 이를 넘어섰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세가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인사이드 아웃 2'에 이어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이 전국 1140개 스크린에서 18만4391명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9만3234명이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