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정체로 혼조…엔비디아 연이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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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연이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투자 열기가 다소 줄어들자 현지시간 21일 기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현지시간 금요일 시장은 주요 파생상품 3종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세 마녀의 날'로 시장 전체 거래량은 급증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04% 소폭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6%, 0.18% 내렸습니다.
AI 황제주로 불리는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3%대 하락하며 시총 3위 자리로 내려앉았습니다.
한동안 큰 폭으로 올랐던 브로드컴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4% 넘게 급락했습니다.
애플은 올해 유럽에서 AI 기능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1.04%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은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JP 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주가는 모두 1%대 하락했습니다.
연준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2023년에 제출된 일부 대형 은행들의 정리의향서에서 파생상품 포트폴리오 정리 방식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지적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S&P 글로벌에서 발표한 미국 구매관리자지수 데이터가 호조세를 보이자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3bp(1bp=0.01%p) 오른 4.257%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5bp 상승한 4.734%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강달러에 대한 부담으로 4거래일 만에 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7% 내린 배럴당 80.73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0.6% 하락한 배럴당 85.2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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