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제철, 철강 업황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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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철강 업체 현대제철과 관련해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0% 낮춘 4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불법 저가 수출에 대한 단속을 잘 이행하면 철강 수급이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현대제철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 배로 저평가된 점을 고려해 실적 개선 요인을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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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24일 철강 업체 현대제철과 관련해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0% 낮춘 4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제철의 전 영업일(21일) 종가는 2만9천600원이다.
이재광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중국 철강 내수가 부진해 타국 수출이 계속 늘고 있다"며 "단 국내의 건축 착공 면적이 5월까지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 철근 수요가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불법 저가 수출에 대한 단속을 잘 이행하면 철강 수급이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현대제철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 배로 저평가된 점을 고려해 실적 개선 요인을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의 회사 영업이익은 업황 부진 등 여파로 전년 동기보다 줄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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