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파리 올림픽 출전 유력

손기성 2024. 6. 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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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LPGA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파리 올림픽 출전이 유력해졌습니다.

양희영은 오늘(24일)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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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LPGA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파리 올림픽 출전이 유력해졌습니다.

양희영은 오늘(24일)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만 34세의 나이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LPGA 통산 6승을 차지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우승 상금 약 17억 2천만 원을 받은 양희영은 상금랭킹 92위에서 5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양희영은 특히 이번 우승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예약했습니다. 내일 발표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은 현재 25위에서 15위 안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양희영이 15위 안에 진입하면 국가당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어, 우리 여자 골프는 3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15위 안에는 세계랭킹 7위인 고진영과 12위인 김효주 두 명이 있습니다.

양희영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여자 골프는 LPGA 개막 이후 16개 대회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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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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