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동해 가스전’ 기대감…목표가 16.4%↑-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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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동해 가스전 사업 참여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6만 1000원에서 7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8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2872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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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동해 가스전 사업 참여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6만 1000원에서 7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6만 4400원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8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287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발전 부문 실적이 돋보일 것”며 “2분기는 LNG 발전소 가동율이 전분기대비 하락하는 시기이지만 동사는 자체 LNG 터미널을 활용해 LNG 도입단가를 낮춘 효과에 급전순위 상승에 따른 전력 판매량 증가가 더해지며 발전 부문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0.6%p 개선된 8.1%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동해 가스전 관련 산업부장관 회의에 동사가 참여하면서 관련주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해상 가스전 탐사·개발 경험을 갖췄다”며 “현재도 말레이시아, 인도시네아 등에서 신규 가스전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해 가스전 프로젝트 경제성이 발표될 내년에는 기대감 소멸로 주가 상승동력이 약해질 수 있지만, 구동모터코아 흑자전환 및 세넥스에너지 판매량증가 등 본업에서의 성장이 나타나며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고 봤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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