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혼자라고 느꼈다"… 키미히,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하고 바르샤행? 아니면 PL로?

김태석 기자 2024. 6. 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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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다기능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가 유로 2024 이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독일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키미히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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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의 다기능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가 유로 2024 이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독일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키미히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025년 6월까지인 키미히와 연장 계약을 하고 싶어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이적료를 벌 수 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키미히를 매물로 내놓을 방침이다.

최근 키미히가 바이에른 뮌헨과 오랫동안 감정적 골이 있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등 양측의 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게 이적설의 가장 큰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키미히는 최근 독일 방송 매체 ZDF의 다큐멘터리에서 "오랫동안 혼자라고 느꼈다. 이 팀에 7년을 있었고 날 둘러싼 스캔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때 클럽의 반응을 보고 굉장히 실망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키미히가 언급한 '스캔들'은, 키미히가 코로나19 팬더믹 기간 동안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고백한 것을 말한다. 당시 키미히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는데, 이때 바이에른 뮌헨이 키미히를 적극 변호하지 않았다고 키미히가 느끼고 있는 듯하다.

한편 키미히는 유로 2024 종료 후 다시 한 번 바이에른 뮌헨과 의견을 조율한 후 자신의 거취를 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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