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유럽 법인장도 교체…해외매출 회복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유럽 지역 법인장을 교체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회장실 비서실장인 이준식 상무를 내달 1일부로 유럽 지역(EMEA) 법인장에 새로 선임했다.
유럽지역 법인장 교체는 3년 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해외 지역 3곳의 법인장을 교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유럽 지역 법인장을 교체했다. 중국, 북미(미국·캐나다), 일본을 포함해 해외 법인장을 모두 교체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회장실 비서실장인 이준식 상무를 내달 1일부로 유럽 지역(EMEA) 법인장에 새로 선임했다. 유럽지역 법인장 교체는 3년 만이다.
이 상무는 1970년생이다. 2015년 아모레퍼시픽에 오설록 디비전장으로 입사해 2018년부터 회장실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1분기 유럽지역 매출은 라네즈,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라네즈는 지난해 영국, 중동 등에 진출해 올해 1분기 립 카테고리 및 핵심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2배 올랐다. 이니스프리는 영국 Space NK 30개점에 입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해외 지역 3곳의 법인장을 교체했다. 중국 법인장은 박태호 전 사업기획 디비전장이, 일본 법인장은 나정균 전 북미 RHQ 법인장이 맡았다. 북미 법인장은 유니레버와 로레알 등 글로벌 그룹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한 조반니 발렌티니가 올랐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매출이 1분기 기준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자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해 열린 창립 78주년 기념식에서 “북미, 유럽 등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규시장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도전을 지속해야 한다”며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중국시장에서의 재도약도 반드시 이뤄내자”고 언급한 바 있다.
mp1256@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지·박보검도 힘 못썼다…“완전 망했다” 패닉, 넷플릭스발 줄폐업
- 이경규 “재산 절반 날렸다…‘이 사람’ 없었으면 난 강남 건물주” 뜻밖 인물 소환[종합]
- “고객님 정말 죄송합니다!” 아샷추가 뭐길래…[식탐]
- “김유정 티셔츠 대박나더니”…‘연매출 62조원’ 中공룡 한국상륙, 어딘가했더니
- [픽!영상] 계단에서 소변 본 젊은 여성…해변서 키스하다 파도에 휩쓸려
- "예비 신랑이 밀양 가해자라니" 또 폭로된 신상
- “이제 진짜 인생역전” 교수하다 창업했는데 번 돈이 얼마야
- “낯익은 ‘얼굴’ 누군가 했더니” 옛날 사진 ‘추억팔이’…싸이월드 결국 ‘충격’ 소식
- 음주 혐의 벗은 김호중에 국민 공분…'술타기' 처벌 입법 시동
- 걸그룹 멤버에 "AV 배우 데뷔해라" 선 넘은 방송…비난 쏟아지자 슬쩍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