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도 황희찬과 함께 가자!...울버햄튼, '캡틴' 킬먼 향한 웨스트햄+뉴캐슬 접근 차단

오종헌 기자 2024. 6.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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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막스 킬먼을 팔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킬먼을 향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티드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킬먼은 지난해 여름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이 4년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킬먼은 지난해 여름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햄은 울버햄튼 시절 킬먼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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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울버햄튼은 막스 킬먼을 팔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킬먼을 향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티드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킬먼은 지난해 여름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이 4년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킬먼은 잉글랜드 국적의 27살 센터백이다. 어린 시절 풋살 선수로 뛰다 잉글랜드 5부 리그에 입단한 독특한 이력이 있는 선수다. 킬먼은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입단 후 2년차까지는 주로 2군 리그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조금씩 1군 출전 기회를 늘려간 킬먼은 2021-22시즌 PL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에는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를 소화한 킬먼은 올 시즌 PL 전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주장을 맡아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킬먼은 지난해 여름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울버햄튼 입장에는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킬먼의 시장 가치는 3,200만 유로(약 476억 원)다. 울버햄튼은 이적료로 그 이상을 요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웨스트햄과 뉴캐슬이 관심을 드러냈다. 웨스트햄은 울버햄튼 시절 킬먼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킬먼을 데려와 수비 보강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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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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